에어아시아, 내년 1월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운항 시간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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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내년 1월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운항 시간대 변경

디지틀조선일보 2025-12-15 09:54:08 신고

  • 사진제공=에어아시아
    ▲ 사진제공=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가 2026년 1월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의 운항 시간대를 전면 개편하며 승객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이른 새벽 공항행 부담과 현지 도착 후 애매한 대기 시간이라는 두 가지 불편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는 2026년 1월 2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조정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변경된 시간표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하는 AK1624편은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10시 15분으로 3시간 이상 늦춰진다. 도착 시간은 오후 2시 30분으로, 대부분 호텔의 체크인 시간과 맞물려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복항편인 AK1623(코타키나발루-인천)의 경우 오후 11시 40분에서 오전 2시 20분으로 조정됐다. 심야 시간대 출발로 변경되지만 인천 도착 시간이 오전 8시 35분으로 앞당겨져, 귀국 당일 일상 복귀나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부터 주 7회 매일 운항 체제로 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인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는 이번 스케줄 조정으로 한국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고령 승객들에게 부담스러웠던 이른 아침 출발 일정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활발한 노선 확대를 진행 중이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외에도 에어아시아엑스(D7)가 인천-쿠알라룸푸르를 주 14회, 타이에어아시아엑스(XJ)가 인천-방콕을 주 7회, 필리핀 에어아시아(Z2)가 인천-마닐라를 주 7회 운항하며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와 한국을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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