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정시 거장 정호승 시인, 71편 모아 동시집 ‘별똥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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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정시 거장 정호승 시인, 71편 모아 동시집 ‘별똥별’ 출간

독서신문 2025-12-15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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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사진=연합뉴스)

한국 서정시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호승 시인이 최근 동시집 『별똥별』을 펴냈다. 2010년 첫 동시집 『참새』를 펴낸 지 15년 만이다. 새 시집에는 71편의 동시가 담겼다.

정호승 시인은 지난 10일 서울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시를 쓰는 비결로 '어린아이의 마음'을 꼽았다. 이어 "동심이란 자연과 사물과 대화하는 하나의 과정"이라며 "내 마음만 노래하지 않고, 다른 이의 마음도 노래하는 것이 동시"라고 설명했다.

1950년 하동에서 태어난 그는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고교 교사, 잡지사 기자로 일했다. 마흔 살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됐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동시로 당선되며 작가로서 첫걸음을 뗐다. 이듬해에는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첨성대'가 당선됐다.

이후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별들은 따뜻하다』등 시집을 펴내며 시문학사에 자신만의 확고한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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