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자연과 함께하는 평창동 일상을 소개했다.
이상순은 15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서을 도봉구에 위치한 초안산 생태공원을 소개한 그는 “초안산 자락에 있긴 하지만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텃밭, 생태공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산책하기 좋다”면서 “나도 가 보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놀러가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얼마 전에 우리 동네에 눈이 내렸다. 북한산 자락에 눈이 쌓였는데 그게 그렇게 예쁘더라. 그래서 오늘도 눈 쌓인 북한산을 보며 감탄하고 왔다”라며 평창동 일상도 소개했다.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 후 제주도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10여년 간 제주에 거주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날 이상순은 흥청망청 연말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남편 저녁 차려놓고 문화센터 회원들과 송년모임을 간다. 밤 나들이에 설렌다”라며 사연을 보낸 것이 발단. 이에 이상순은 “연말이 되면 모임이 많은데 요즘은 술을 많이 마시고 흥청망청하는 분위기가 아니더라. 기분 좋게 드시는 건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는 건 좋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상순 소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