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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3분기 매출액 11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 121억원(-61%)을 시현했다. 글로벌 마케팅 강화 전략에 따라 마케팅비가 QoQ(전분기대비) 80억원 증가하면서 이익은 부진했다. 4분기도 마케팅비 QoQ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일본은 매출은 다소 아쉬우나 미국·러시아 등 신규 지역 고성장은 긍정적”이라며 “채널별로 아마존 70억원(+207%), 틱톡샵 26억원(신규), 오프라인 53억원을 시현했다. 아마존은 상시 매출 및 행사 매출 우상향 중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2분기부터 본격 운영한 틱톡샵도 점진적인 매출 우상향 중이다. 오프라인 채널 확대도 순항 중”이라며 “러시아 매출액은 39억원(+259%)을 시현했는데 러시아 골드애플 채널 성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선 “기존 브이티는 마케팅 투자에 소극적이었으나,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 강화를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는 수익성 보다는 외형 확장 및 브랜딩 강화에 집중하고 4분기 매출액은 QoQ 성장 흐름을 이어나갈 듯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러시아·해외 기타 성장으로 전체 매출액은 QoQ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마케팅비는 글로벌 70%, 국내 15%, 일본 15% 비중으로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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