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녀들에 대해 흡족해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14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녀들을 언급했다.
이날 서장훈은 인터넷에 검색해 본 후 "아들 키가 186㎝냐? 덩치가 엄청 좋다. (외모도) 형이랑 닮았다"고 감탄했다.
이에 탁재훈은 "189㎝다. 졸업반이다. 나랑 안 닮았다. 미시간 대학에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미시건 주립대는 정말 명문대"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졸업 후 한국에 오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그냥 미국에 있겠다더라. 친구들이랑 감자칩 사업을 하겠다 해서 '제발 짜게 만들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걔는 친구들이 거기(미국에) 있다 보니 거기 스타일이다"라고 했다.
또 서장훈이 "딸이 누나 아니냐. 딸은 어디에 다니냐"라고 묻자, 탁재훈은 "걔는 뉴욕에 있다. 파슨스를 다닌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이 "아들 딸이 다 좋은 학교에 다니네"라며 감탄했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결혼 후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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