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 블랙 에디션'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타이칸 4와 4S를 기반으로 한다. 런치 컨트롤 적용 시 최대 출력은 각각 435마력과 598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4.6초와 3.7초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미러 등이 기본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차선 변경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전동식 14방향 컴포트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타이칸 4 블랙 에디션 1억5190만원,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 1억6500만원부터다.
포르쉐 코리아는 이번 고객 인도를 기념해 전국 주요 딜러사에서는 첫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르쉐 공식 딜러사 SSCL은 PC 부산에서 VIP 고객 대상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했고 그 외 딜러사들은 블랙 에디션 콘셉트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기프트와 패키지를 제공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디테일로 감성적 매력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딜러사별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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