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년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효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준)이 다시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95억여원을 들여 낡은 외관과 시설을 새단장했다.
화재에 취약했던 외벽 소재와 창호를 전면 교체하고 내부에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를 보강했다.
3층에 있던 효창데이케어센터가 1층으로 이전하고, 1층에 있던 헬스장은 3층으로 옮기는 동시에 32종의 운동기구를 새로 구비했다.
지하 1층의 수영장도 전면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3층 헬스장과 지하 1층 수영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 12일 재개관식에서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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