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정부 경기 부양 정책 '직수혜'…'업계 최고' 영업이익률에 "주가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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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정부 경기 부양 정책 '직수혜'…'업계 최고' 영업이익률에 "주가 재평가"

프라임경제 2025-12-15 08:04:05 신고

ⓒ 갤럭시아머니트리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5일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에 대해 결제 사업이 실적 대부분을 견인하며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결제 산업에 우호적 정책·매크로 환경 등이 조성되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올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 줄어든 964억원, 47.0% 성장한 1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 14.6%, 3개 분기 누적 14.9%로 지난해 동기 대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2%,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9.9%였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전자결제 사업 내 결제 수단 믹스 개선이다. 휴대폰 결제 중심에서 신용카드 결제 비중 확대 및 대형·B2B 가맹점 거래 증가가 이어지며 거래 안정성과 마진 구조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O2O(Online to Offline) 사업도 매출 회복 국면에 진입하며 실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결제 산업은 정부의 경기 부양 기조 지속과 함께 증시 활성화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 등으로 인해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부는 정책 환경 자체보다 각 결제사의 비용 효율화 성과와 사업 전략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제사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 흐름과 동행해 왔다"며 "동사의 결제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구조적으로 개선돼 업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리레이팅을 받을 여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홍 연구원은 "동사의 신사업들은 정책이 명확해진 이후에나 본격화가 가능하지만, 결제 인프라와 결합 시 시너지 잠재력은 유의미하다"며 "PG·휴대폰·선불·O2O 등 결제 밸류체인의 폭이 타 결제사 대비 넓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는 향후 스테이블코인의 정산·유통, 월렛 연계 결제 등으로 확장 가능성을 높이며, 기존 결제사 대비 프리미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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