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추가시간 극장골로 헹크 구했다! 시즌 10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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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추가시간 극장골로 헹크 구했다! 시즌 10호골 폭발

풋볼리스트 2025-12-15 07:4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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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아
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경기 막판 극장골로 소속팀 헹크를 구해냈다. 

15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에 위치한 체게카 아레나에서 2025-2026 벨기에 주필러 리그 18라운드를 치른 헹크가 베스테를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헹크는 승점 1점을 더해 24점으로 6위 스탕다르와 동률을 이뤘다.

헹크는 이날 전반 13분 베스테를로의 왼쪽 공격수 그리핀 요우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27분 상대 센터백 에민 바이람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이때 오현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0분 단 하이만스 대신 교체투입된 오현규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라페이지 발에 맞고 흐르자, 골문 앞에 있던 오현규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오현규의 시즌 10호골이었다. 오현규는 이전까지 리그 5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1골, 본선 3골을 넣으며 득점포를 이어왔다. 지난달 말 유로파리그에서 바젤을 상대로 9호골을 터뜨린 뒤 약 보름 만에 10호골이 나왔다. 

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헹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는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이적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흔들리지 않고 계속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서 헹크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톨로 아로코다레가 잉글랜드 울버햄턴원더러스로 이적하자 오현규가 그 자리를 꿰찼다. 42경기에서 12골을 넣은 지난 시즌에 이어 유럽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커리어 하이에 도전하게 됐다. 

활약을 이어간다면 월드컵 이후 더 좋은 팀으로 이적을 기대할 수 있다. 오현규는 홍명보 감독 부임 후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다. 조규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최전방 자원이 많지 않기에 함께 월드컵에 갈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호에서 13경기 6골로 손흥민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유럽 상위 리그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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