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팝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로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지키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가 게재한 20일 자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8만9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빌보드 200' 정상을 탈환한 해당 음반은 비연속으로 9주째 1위를 차지했다.
스위프트의 1위 앨범 중 15개 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보다 정상에 오른 주가 더 많은 앨범은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17주), 정규 5집 '1989'와 정규 2집 '피어리스(Fearless)'(각 11주) 세 개뿐이다.
여기에 스위프트는 해당 차트 자신의 1위 기간을 총 95주(앨범 15장으로 세운 기록)로 늘렸다. 솔로 가수 최장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런의 앨범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이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글로벌 신드롬이 여전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OST는 3위를 유지했다.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K-팝 간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은 이번 주 10위에 걸리며 3주 연속 톱10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캐럴 앨범 다섯 장이 '빌보드 200' 톱10에 들어왔다.
마이클 부블레 '크리스마스'(4위), 빙 크로스비 '얼티메이트 크리스마스'(5위), 냇 킹 콜 '더 크리스마스 송'(6위), 빈스 과랄디 트리오 '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8위), 필 스펙터의 '어 크리스마스 기프트 포 유'(9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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