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브루노만큼 중요해”→“PL 최고 수비수로 거듭난 더 리흐트, 아모림 체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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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브루노만큼 중요해”→“PL 최고 수비수로 거듭난 더 리흐트, 아모림 체제 핵심”

인터풋볼 2025-12-15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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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어느덧 팀의 기둥으로 자리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UtdDistrict’는 13일(한국시간) “올 시즌 맨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라이언 음뵈모 등이 있다. 여기에 수비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더 리흐트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핵심으로 거듭났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건 2024년이다.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PL) 도전을 택했다.

PL 첫 시즌은 후반기 기복을 드러내며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그러나 2년 차인 올 시즌 더 리흐트는 적응을 마치고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방에서 탄탄한 수비를 보여줌과 동시에 공격 전개를 돕는 빌드업도 발전을 이뤘다.

이에 맨유 출신 폴 파커가 더 리흐트를 극찬했다. 파커는 영국 ‘AceOdds’와의 인터뷰에서 “더 리흐트는 맨유에 온 뒤 정말 많이 성숙해졌다. 중앙에서 뛸 때 지휘 능력, 소통 능력이 모두 뛰어나다. 더불어 볼 처리 능력, 몸싸움을 침착함 모두 수준급이다. 나는 그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해리 매과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유형이다. 더 리흐트는 리더십이 뛰어나 자연스럽게 주변 선수들을 따르게 만든다. 소리를 지르거나 팔을 흔들 필요가 없다. 그는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팀을 이끈다. 맨유는 오랫동안 이런 유형의 선수를 갖지 못했다”라며 더 리흐트가 맨유 ‘대체 불가 자원’임을 주장했다.

한편, 맨유는 16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붙는다. 그러나 더 리흐트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아모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더 리흐트는 허리에 문제가 있다.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은 잘 마쳤기 때문에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통증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조심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승리하면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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