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불륜”… 팝핀현준, 폭로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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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불륜”… 팝핀현준, 폭로 또 있었다

TV리포트 2025-12-15 06:40:16 신고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댄서 출신 공연예술가 팝핀현준(남현준·46)이 재학생 폭로가 불거지자 제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교수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그의 ‘불륜설’까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팝핀현준은 지난 1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논란과 관련해 교수로서 사과와 입장을 전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의도와 무관하게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결코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하면서도 “이에 따른 책임으로 오늘부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교수직을 사임한다. 학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에 재학 중인 A씨는 지난 12일 수업을 진행한 한 교수가 강의 중 반복적으로 욕설을 내뱉어 모욕감을 느끼게 했을 뿐아니라 학습 분위기를 위축시켰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 같은 수업 방식에 다수의 학생들이 항의하자 “이렇게 춤 추면 거울 보고 ○○ 하는 것밖에 안 되는 거야”라고 답했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성적 수치심과 당혹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교수는 고성으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제자들을 ‘들러리’로 지칭하는 등 학생들을 향한 존중이 없었다고. 심지어는 “3시간의 수업 시간 동안 강의실에 있는 시간은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교수의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폭로 글이 확산하자 해당 교수가 팝핀현준이라는 추측이 일었고,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불거졌다. 이에 팝핀현준은 폭로 글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팝핀현준은 지난해 6월 난데없는 ‘불륜설’로 인해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팝핀현준이 댄스 학원을 열었는데, 딸과 동갑인 제자와 불륜을 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유포돼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번 폭로와는 달리 불륜설은 사실이 아닌 ‘가짜 뉴스’로 판명됐다.

이와 관련 팝핀현준은 “일단 저는 댄스 학원을 운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소리”라고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그는 “천벌 받을 놈들”이라는 가수 현숙의 반응을 함께 공개하며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처벌받게 해야 하는데 유명세로 받아들여야 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하다. 오죽하면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야 한다고 하냐”고 분노했다. 그는 이어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다양한 소통을 만들어 가는데 이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며 “법으로 만들어서 가짜뉴스 그리고 인터넷 테러자분들 처벌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해 “국회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의 부부상’을 받았다”고 자랑해 화제를 불러왔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팝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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