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장애인 지원에 2천143억원 투입…올해보다 10.7% 증액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내년도 장애인 지원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207억원(10.7%) 늘어난 2천14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으로 바탕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아동지원센터 신규 설치·운영,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배움돌봄센터 운영 확대 등에 나선다.
시는 공공분야 일자리 6개 사업에 820명, 직업재활시설에 462명 등 총 1천282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든다.
또 내년 3월 울산장애아동지원센터를 신설해 장애 위험군 아동 조기 발견과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확대와 통합지원 강화로 장애인들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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