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올리버 글라스너(51)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팰리스는 5위에 머물렀고 맨시티는 1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15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결과가 조금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큰 경기는 이렇게 승부가 결정되는 법이다. 아주 근소한 차이였다. 맨시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16개의 슈팅을 기록했는데 0-3으로 졌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런 경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라스너 감독은 "3~4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고, 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골만 넣었다면 뭔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상대 공격수 엘링 홀란의 득점을 칭찬하며 "훌륭한 크로스, 멋진 움직임, 그리고 멋진 헤더. 바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이가 홀란이고, 그가 한 시즌에 40골을 넣는 이유다. 우리의 오늘 경기력은 FA컵 결승전보다 좋았지만, 우리는 효율성을 못 보여줬고 맨시티는 반대였다"라고 설명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마지막으로 카마다 다이치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오늘 아담 워튼과 호흡이 정말 좋았다. 착지할 때 몸을 너무 쭉 뻗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내일 상태를 확인해 보겠다. 그를 조금 오랫동안 그리워하게 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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