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안 하고 남 탓만“…유재석, 따끔한 일침 가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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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안 하고 남 탓만“…유재석, 따끔한 일침 가했다 [RE:뷰]

TV리포트 2025-12-15 05:52:40 신고

[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이 방송 활동을 대하는 자신의 자세를 솔직하게 밝혔다.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그는 꾸준함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날 13일 채널 ‘뜬뜬’에는 ‘안부 인사는 핑계고 EP.9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배우 이동휘의 집을 찾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휘는 연극을 하는 이유에 대해 “어느 날 문득 제가 하는 일이 쉽다고 느껴지면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대로라면 제가 더 부족해질 것 같아서 스스로 어렵다고 느껴지는 일을 하자는 생각에 연극이라는 곳에 나를 넣어놨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떤 일이라는 게 익숙해지다 보면 관성처럼 가는 게 있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서서히 내려가게 된다”고 공감했다.

이어 지석진도 “높게 생각해야 (지금의 위치가) 유지된다”며 “10년 전에 재석이가 안주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다. 재석이가 그런 거 같지 않아도 채찍질을 계속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저를 걱정하는 주변 분들에게 쉬엄쉬엄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좋은 의도인 걸 알기에 감사하지만 사실 속마음은 다르다”며 “제가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일을 벌이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쉬엄쉬엄하면 이 바닥에서 버티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함께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저 추억으로만 남게 된다”며 “그러면 함께 갈 수가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재석은 노력과 책임에 대한 분명한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본인이 열심히 하지도 않아 놓고 결과가 그렇게 안 따른다고 막 서운해하고 섭섭해하고 남 탓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며 “제가 그런 20대를 살았기 때문에 잘 안다”고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앞서 배우 이이경은 11월 자신의 계정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의 이름만 언급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이른바 ‘저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유재석을 저격한 게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고 말도 안 된다”며 “수상 소감 그대로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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