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서현진이 전세사기 피해를 겪은 이후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공개된 ‘살롱드립2’의 새 영상 ‘똑 부러진다고요? 오해에영’ 편에 출연한 서현진은 근황을 전하며 주거 환경을 언급했다.
서현진은 “수납공간이 많지 않은 집이라 대본을 버려야 하나 고민될 때가 있다”며 “그럴 때 부모님 북카페로 대본들을 보낸다. 아직 다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부모가 북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근황도 함께 전해졌다.
한편 서현진은 앞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사례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펜트하우스에 전세 25억 원으로 입주했으며, 2022년 재계약 과정에서 보증금을 26억 2500만 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이듬해 4월 계약 만기 시점에 집주인 측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후 그는 같은 해 9월 임차권 등기를 완료하고 해당 주택을 비웠으며, 2024년 4월에는 직접 경매를 신청하는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감정가 대비 시세가 크게 하락한 ‘깡통주택’으로 분류되며, 한 차례 유찰을 거쳐 최저 입찰가가 22억 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전세금 전액 회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매체는 서현진이 지난 2023년 9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택은 2018년 약 15억 원에 매입한 집으로,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 매입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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