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김하성 선수가 방송을 통해 국내 본집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울 시그니엘 레지던스부터 3억 원대 벤틀리, 명품 시계 컬렉션까지 공개되자 일각에서 제기된 ‘연봉 700억 원설’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 선수의 현재 근황과 향후 이적 가능성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더 내 집 같다” 시그니엘 본집 공개
MBC
김하성 선수는 12월 12일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습니다. 통유리 창밖으로 석촌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집에 대해 그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한국에 들어오면 비시즌 동안 약 3개월 정도 머무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활은 미국에서 더 오래 하지만, 정서적으로는 한국이 더 집처럼 느껴진다”며 한국 집을 더 공들여 꾸미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연봉 700억설까지”…FA 시장에 쏠린 관심
MBC
방송 중 개그맨 임우일 씨는 “연봉이 700억 원까지 간다는 얘기도 나오더라”며 김하성 선수의 몸값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MC 전현무 씨가 “FA 시장에 나왔는데, 정말 전 구단이 가능하냐”고 묻자 김하성 선수는 “에이전트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차기 행선지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팀은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 김하성 선수는 보장 연봉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선택한 상태로, 이적 시장에서 최상급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명품 시계 가득한 드레스룸과 3억 벤틀리 타고 김밥…반전 일상
MBC
공개된 집 안 드레스룸에는 고가의 명품 시계 컬렉션이 진열돼 있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를 본 전현무 씨는 “시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흥분할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다”며, 소비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차량은 3억 원대 벤틀리로 알려졌습니다. 아나운서 고강용 씨가 “연봉에 비하면 크게 비싼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김하성 선수는 “아니다. 그래도 엄청 비싸다”며 민망한 듯 웃음을 보였습니다. 특히 훈련을 마친 뒤 벤틀리 차량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임우일 씨는 “김밥에 벤틀리라니, 확실히 다르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하성 프로필과 커리어…이적 앞둔 전성기
MBC
김하성 선수는 1995년생(나이 30세)으로,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KBO 리그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정상급 내야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2023년에는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25시즌 종료 후 보장 연봉 약 1,600만 달러(약 236억 원)를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온 선택은 그의 커리어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됩니다.
“연봉·계약·이적” 김하성의 다음 행보는
MBC
시그니엘 본집, 명품 시계, 벤틀리까지 공개된 이번 방송은 김하성 선수가 커리어와 삶 모두에서 전성기를 맞이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봉 700억설이 과장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여전히 최상위권으로 분류됩니다. 김하성 선수의 차기 계약 규모와 이적 행선지가 어떻게 결정될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