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영화 ‘윗집 사람들’이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윗집 사람들’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주토피아 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윗집 사람들’은 묵묵히 관객수를 쌓으며 장기 흥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날 ‘윗집 사람들’은 20,5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2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주말(12월 12일~12월 14일) 1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40만 돌파에도 성공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외화의 공세 속에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윗집 사람들’이 뒷심과 함께 3주 차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겸 감독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인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 분)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 분)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하정우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불쾌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천재적인 말맛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스트레스 풀릴 만큼 기분 좋게 웃고 나온 영화”, “하정우 연출작 중 제일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배우들 연기 보다 빵 터졌다”, “끊임없이 웃었다”, “하정우가 작정하고 만든 밀실 토크 무비”, “엔도르핀이 솟구치는 영화” 등 호평과 함께 ‘윗집 사람들’의 관람을 추천했다.
하정우의 재치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윗집 사람들’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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