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I로 맥주 만든다…"최근 20년 소비자 샘플·성분 데이터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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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I로 맥주 만든다…"최근 20년 소비자 샘플·성분 데이터 기반"

모두서치 2025-12-14 18:3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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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본의 한 맥주업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맥주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린맥주를 계열사로 둔 일본 기린그룹의 지주사 기린홀딩스가 자체 AI를 이용한 맥주 생산을 앞두고 있다.

AI는 미각, 후각과 같은 인간의 감각과 관련된 분야에서 맛을 만드는 여러 요소를 따져 원하는 맛에 알맞은 재료를 찾아내고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맥주의 맛은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정해진다. 그동안 중요한 재료와 균형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고, 주로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게 현실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린맥주는 내년 3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AI를 결합해 개발의 정확성, 속도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린맥주는 축적된 성분 데이터와 최근 20년간 소비자 샘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AI를 개발했고, 이 AI는 어떤 재료가 맛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정량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소비자를 상대로 샘플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두 차례 모두 AI 활용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린홀딩스는 지난 8월 '코어메이트(CoreMate)'라는 이름의 AI 임원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제공하는 AI 모델을 기반으로 기린홀딩스가 독자 개발한 시스템이다.

과거 회의록과 외부 정보 등을 학습한 뒤 마케팅과 법무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12개의 '가상 인격'이 회의 안건에 대해 경영진에게 논점을 제시하거나 의견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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