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내년 초장기 국채 420조원 발행…‘전략안보’·'교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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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내년 초장기 국채 420조원 발행…‘전략안보’·'교체' 지원 확대

모두서치 2025-12-14 17:4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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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재정부는 2026년 초장기 특별국채를 확대 발행해 조달 자금으로 국가 중대 전략과 핵심 분야 역량 강화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중앙통신과 경제일보, 신랑금융이 14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에 따르면 란포안(藍佛安) 중국 재정부장은 지난 12일 당조 회의를 주재하고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정해진 방침에 맞춰 내년 경제정책 기조와 재정 운용 방향을 확정했다.

당조 회의는 내년 정책 운용과 관련해 ‘안정 속 발전(穩中求進)’과 질적 제고·효율 향상을 견지하고, 기존 정책과 추가 정책의 결합 효과를 극대화하며, 경기 대응을 위한 역주기·교차주기 조절을 강화해 거시경제 거버넌스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재정부는 내년도 경제 업무의 총체적 요구와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수준의 재정적자와 채무 총규모, 지출 총량을 유지하는 한편 정책의 정밀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종 정부 채권 자금을 충분히 활용해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하고 ‘양중(兩重 국가 중대 전략 실행과 중점 분야 안전 역량 건설)'과 ‘양신(兩新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교체 촉진’사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2026년 20년과 30년, 50년 기한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 규모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2조 위안(약 420조원) 넘는 수준에 달한다고 관측했다.

올해 초장기 특별국채 1조3000억 위안과 비교하면 내년에는 58.85% 대폭 증가하게 된다.

재정부는 지방재정의 어려움 해소를 중시하고, 기층 행정의 ‘삼보(三保 기본 민생, 급여, 행정 운영)’의 하한선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방정부 채무 위험을 적극적이고 질서 있게 해소하고 각 지방에 자발적인 채무 감축을 독려하는 한편, 규정을 위반한 신규 잠재 부채 증가는 엄격히 금지하기로 했다.

재정·경제 규율을 엄정히 하고 당정 기관은 긴축 기조의 재정 운용을 견지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시장 기대 관리 체계를 정비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 역시 제시했다.

재정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 안전 생산, 긴급 재난 대응 등 민생 안정 대책을 강화해 민생의 최저선을 확실히 지키라고 촉구했다.

2026년 중국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총 채권 발행액은 초장기 국채 2조원을 합쳐서 7조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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