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주말에도 檢 저격…"마약단속 장비 부족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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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주말에도 檢 저격…"마약단속 장비 부족은 거짓말"

아주경제 2025-12-14 17:2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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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해룡 SNS 갈무리
[사진=백해룡 SNS 갈무리]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뒤 연일 검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SNS를 통해 검찰 공개 비판에 나섰다.

14일 백 경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백 경정이 올린 글에는 관세청은 코로나19시기에도 인원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언제 항공수요가 정상화될지 몰라 정상인원으로 근무해 같은 임무를 수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촉수신체검사'는 피의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당시 이온스캐너·마약탐지키트·마약탐지견 등 모두 가용한상황이며 당시에 마약단속을 위한 장비가 부족했다는것은 거짓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백 경정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은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에 앞서서는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한 바 있다.

최근 백 경정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동부지검과 갈등을 빚고 있다.

백 경정은 합수단의 수사 결과가 자신의 견해와 다른 결론으로 나오자 공개적으로 반발 입장을 밝혔고, 합수단을 이끄는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이번 수사를 총괄하는 검찰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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