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먹고 다음 날 힘들었다면…" 의외로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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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먹고 다음 날 힘들었다면…" 의외로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3가지

위키푸디 2025-12-14 16: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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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중국 요리 자료 사진. / Sunflower Aoi-shutterstock.com
따뜻한 중국 요리 자료 사진. / Sunflower Aoi-shutterstock.com

겨울이 되면 유독 중국집 메뉴가 더 자주 생각난다. 뜨끈한 국물과 따뜻한 한 접시가 몸을 녹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켜 먹고 나면 속이 무겁고 다음 날까지 피로감이 남는 경우가 많다. 튀기고 볶는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소스가 넉넉하게 들어간 메뉴가 많아 나트륨 섭취량도 쉽게 높아진다.

그렇다고 중국 음식을 완전히 피할 이유는 없다. 어떤 메뉴를 고르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느끼함과 더부룩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겨울철 외식이 잦을 때, 속을 편하게 만드는 중국집 메뉴 3가지를 정리해 소개한다.

중국집 음식이 유독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

따뜻한 중국 요리 자료 사진. / Hyeong-Taek Lee-shutterstock.com
따뜻한 중국 요리 자료 사진. / Hyeong-Taek Lee-shutterstock.com

중국 요리를 먹고 나서 속이 답답한 이유는 조리 방식과 양에 있다. 튀김은 식재료가 기름을 그대로 머금고, 볶음요리는 센불에 기름을 둘러 빠르게 조리돼 열량이 높아지며 소스까지 더해지면 나트륨 섭취량이 빠르게 증가한다.

대부분 메뉴의 양이 넉넉해 공복 상태에서 먹기 시작하면 젓가락 속도가 빨라지고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늦은 시간에 먹으면 다음 날 속이 무거운 이유도 이 조합 때문이다. 속 부담을 줄이려면 국물을 절반 이상 남기고 소스를 전부 붓지 않으며 건더기 중심으로 먹는 방식만 지켜도 체감이 달라진다.

1. 채소와 살코기 중심 ‘양장피’

양장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양장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양장피는 기름 사용이 거의 없어 먹은 뒤 속이 가볍다. 채를 곱게 썬 채소와 살코기, 해산물이 중심이라 구성 자체가 산뜻하며 한 접시를 나눠 먹어도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 메뉴의 가장 큰 장점은 소스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에 한 번에 붓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더해도 짠맛이 크게 줄고 채소 비중이 높아 답답함이 덜하다. 튀긴 재료가 소량 들어가도 양 조절이 쉬워 속이 예민한 날이나 점심으로 가볍게 먹고 싶은 날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된다.

2. 느끼함 없이 편하게 먹는 국물 메뉴 ‘삼선우동’

삼선우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삼선우동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삼선우동은 면 요리가 먹고 싶은 날 가장 속이 편하다. 해산물과 채소 비중이 높아 구성 자체가 가볍고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해 소화 부담이 덜하다. 국물 중심의 메뉴라 포만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늦은 시간에 먹어도 짜장이나 볶음면처럼 느끼함이 오래 남지 않는다. 다만 국물에는 나트륨이 들어 있어 모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절반 정도만 남겨도 다음 날의 가벼움이 확연히 느껴진다.

 

3. 얼큰하지만 덜 무거운 선택 ‘굴짬뽕’

굴짬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굴짬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굴짬뽕은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 날 부담을 줄여주는 메뉴다. 굴과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감칠맛이 깊고 일반 짬뽕보다 기름 사용이 적어 먹고 난 뒤의 묵직함이 덜하다. 겨울철에는 칼칼한 국물 덕분에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도 있어 자주 선택하게 된다. 다만 짬뽕류는 기본적으로 국물량이 많아 나트륨 섭취를 신경 써야 한다. 간이 강하게 느껴지면 조금 덜 짜게 요청하거나 국물을 많이 마시지 않고 건더기 중심으로 먹으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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