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팀 역대 최다 9연패 수모…우리카드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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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팀 역대 최다 9연패 수모…우리카드에 완패

연합뉴스 2025-12-14 16:3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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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표정의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착잡한 표정의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때 프로배구 남자부 최고 명문 팀으로 군림했던 삼성화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1-3(25-27 25-21 20-25 19-25)으로 패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지난 달 12일 대한항공전부터 팀 역대 최다인 9연패 수모를 당했다.

1995년 창단한 삼성화재의 팀 최다 연패 기록은 2020-2021시즌 8연패였다.

시즌 2승 13패, 승점 7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6위 우리카드(6승 8패·승점 18)와 격차가 승점 11까지 벌어졌다.

두 팀은 1세트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우리카드는 24-22에서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듀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5-25에서 아시아 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후위 공격으로 한 점을 달아났고, 박준혁이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가까스로 1세트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세트 초반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김지한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7-0으로 달아났고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됐다.

우리카드는 15-15에서 삼성화재 김우진의 라인오버 범실로 한 점을 앞서간 뒤 박진우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18-15로 달아났다.

박진우는 18-16에서도 김우진의 공격을 가로막고 포효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우리카드 알리, 정성규가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경기를 끝냈다.

아라우조는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2득점 했고, 김지한은 16득점, 알리가 14득점으로 활약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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