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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씨가 개그우먼 박나래 씨를 둘러싼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과 연관됐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병원 방문 사실은 인정했지만, 무면허 시술이나 불법 의료 행위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분명히 선을 그은 것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확산된 논란에 대해 온유 측은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피부 관리 목적 방문”…‘주사 이모’ 의혹 전면 부인
인터넷 커뮤니티
온유 씨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2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온유가 박나래 씨의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과 불법 의료 행위로 연결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온유 씨는 2022년 4월, 지인의 소개로 신사동에 위치한 한 병원을 방문했으며, 당시 방문 목적은 치료나 시술이 아닌 단순한 피부 관리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의 외형과 운영 형태를 고려했을 때,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의료 면허 관련 논란을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인 CD 논란도 해명…“감사의 표시일 뿐”
인터넷 커뮤니티
논란이 된 사인 CD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이미지 속 사인이 특정 관계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관련해, 소속사는 “진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CD는 온유 씨가 2023년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Circle’의 사인본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두고 불필요한 해석이 이어진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샤이니 키 언급까지 번진 논란…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tvN
이번 논란은 박나래 씨의 ‘주사 이모’ 의혹을 시작으로, 샤이니 멤버 키를 비롯한 여러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되며 확산됐습니다. 해당 인물의 과거 SNS 게시물에는 키의 반려견을 오래 돌봤다는 표현과 함께, 온유의 메시지로 보이는 글과 사인 이미지가 포함돼 파문을 키웠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수 정재형 씨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인물과의 친분이나 접점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한편, 박나래 씨는 무면허 시술 의혹과 전 매니저 처우 논란이 겹치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온유 씨는 현재 별도의 개인 입장 표명 없이, 소속사를 통해서만 공식 해명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근황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상황입니다.
소속사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달라”
KBS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추측성 논란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명으로 온유 씨는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과의 연관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선을 그었지만, 연예계 전반으로 번진 논란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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