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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센터는 건설 현장에 상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검진, 응급치료, 복지,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중심형 통합 안전관리 거점 시설이다.
센터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장 안전과 연계한 보건·의료 지원 업무, 응급대응 및 검진 등 근로자 건강관리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내부에는 △건강검진실 및 응급의료실 △심폐쇼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시설 △근로자 전용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전보건센터는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설치·해체가 쉬운 모듈러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에 첫 문을 연 남양주 안전보건센터는 3년간 남양주 왕숙 지구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된 뒤 이후 인근 지역 사업지구에 재설치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남양주 안전보건센터를 시작으로 2026년 이후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주요 사업지구에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안전보건센터는 현장 응급진료부터 건강검진까지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공기업 최초의 통합 보건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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