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안산을)은 14일 인공지능(AI)과 신재생에너지 등 이재명 정부의 ‘AI 3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 안산시 AI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책자문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정부와 경기도, 안산시 정책에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산맞춤’ 정책 비전도 구상해 정책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문단은 ‘AI 인프라’ 구축과 ‘AI 기본사회’ 구현 등 현 정부 핵심 정책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안산선(4호선) 지하화 통합개발과 경수초등학교(폐교)를 활용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디지털 배움터 확대 등 안산시 현안과 관련해서도 제언한다”고 덧붙였다.
자문단은 AI와 에너지, 도시공학, 건축, 세무, 의료, 법률, 지방재정 등의 전문가 16명으로 꾸려졌다. AI 전문가인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장을 비롯해 황진권 우석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 최병길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강인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향자 전 한국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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