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최단 기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5년 최고 흥행작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보다 무려 20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42만 730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그리고 14일 오전 12시 30분, 개봉 19일 만에 기준 누적 관객수 513만 8872명을 돌파했다.
이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20일 빠른 기록이며 전작 '주토피아'(471만)의 흥행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눈길을 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다.
이어 '윗집 사람들'이 하루동안 5만 7751명을 동원해 2위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5595명.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이 3만 2814명을 모아 3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4만 6228명.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달콤한 이야기로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대망의 뽀로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4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2'다. 하루동안 2만 8416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5만 2241명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2'는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이야기를 담았다.
뒤이어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가 2만 4141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만 9008명.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현대 최강 주술사 고죠 사토루를 봉인한 주술계 최대의 전투 '시부야사변', 그리고 사상 최악의 주술사 카모 노리토시가 꾸민 데스 게임 '사멸회유'로 이어지는 저주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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