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 규제 완화 및 풍부한 에너지'…내년 12월 마이애미 정상회의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6년도 주요 20개국(G20) 재무 분야 첫 회의로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15∼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G20 의장국 미국이 개최하는 첫 회의로, '경제성장, 규제 완화 및 풍부한 에너지'라는 상위 목표하에서 내년 G20 재무 분야의 주요 의제와 G20 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회의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초 혁신경제 등 성장 촉진 방안을 공유한다.
글로벌 불균형,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규제 정합성과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 금융 문해력, 저소득국 부채 문제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2026년도 G20 재무 분야 회의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차관회의, 4·8·10월 장관회의가 예정돼있다. 내년 12월 14∼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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