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트라이폴드, “아무리 맘에 들어도 수리비가 이 정도면 못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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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트라이폴드, “아무리 맘에 들어도 수리비가 이 정도면 못 사지?”

M투데이 2025-12-14 11:4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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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지난 12일 본격 출시된 가운데 화면 파손시 최대 200만 원에 이르는 수리 비용이 소비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지난 12일 본격 출시된 가운데 화면 파손시 최대 200만 원에 이르는 수리 비용이 소비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엠투데이 이세민기자] 삼성전자의 3단 접이식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지난 12일 본격 출시된 가운데 화면 파손시 최대 200만 원에 이르는 수리 비용이 소비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개 화면으로 구성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액정 화면이 깨지거나 내부 디스플레이 고장 시 최대 200만 원 안팎의 수리비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이 아직 정확한 부품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2개 액정 화면으로 구성된 Z폴드7의 내부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이 96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3개 화면의 Z트라이폴드의 액정 화면은 최소 140만 원, 여기에 힌지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경우 최대 200만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폴더블 폰인 Z폴드7 등과 달리 수리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은 지난 4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 행사 당시 삼성케어플러스 적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제품 판매가 시작된 지난 12일까지도 삼성케어플러스 상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스마트폰, 버즈, 워치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해 삼성전자가 직접 제공하는 유상 보증-보험형 케어 서비스로, 갤럭시 Z폴드 시리즈의 경우, 구매자가 스마트폰 분실. 파손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하면 파손. 수리비의 20% 수준만 자기 부담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이 없으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구매자는 내부 디스플레이 고장 시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수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갤럭시 Z트라이폴드는 또,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삼성 공식 안내에 따르면, 현재 구독클럽 가입이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S25 Edge, Z Fold7, Z Flip7 뿐이다.

갤럭시AI구독클럽은 1년 또는 2년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고객을 위한 보상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1-2년 뒤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이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359만 원에 사서 200만 원을 내고 수리를 받기엔 너무 두 부담이 큰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신 삼성전자는 파손보험 대신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초 수리비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초 수리비용 부담을 줄여주어 제품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용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초기 공급 물량은 2,000여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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