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전주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제7기 전북 아빠단 해단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 아빠단'은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아빠들이 함께 육아를 실천하고 고민을 나누며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동 육아 프로젝트다.
올해 활동한 129명은 지난 6월 21일부터 자녀들과 함께한 우리 동네 지도 만들기, 갯벌 조개 캐기, 고구마 수확, 축구 경기 관람 등 가족 참여형 활동으로 남성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해단식에서는 LED 만들기 체험, 애니메이션 주제곡 콘서트 등이 진행됐으며 자녀들이 직접 뽑은 '멋진 아빠상' 시상식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아빠단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남성 돌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친화적 육아 환경을 만드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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