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소현 아나운서와 '꼬꼬갓' 고수진, 오늘 결혼식 올려…"게임으로 시작된 인연, 평생 함께할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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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소현 아나운서와 '꼬꼬갓' 고수진, 오늘 결혼식 올려…"게임으로 시작된 인연, 평생 함께할 사랑으로"

원픽뉴스 2025-12-14 09:5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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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박소현과 e스포츠 해설가 고수진이 14일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2023년 가을 게임을 매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년여간의 진지한 교제를 이어온 끝에 이날 서울 모처에서 혼인 서약을 하게 됩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평소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LCK 중계를 시청하던 중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가로 활동하는 고수진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KBS 기상캐스터 배혜지의 소개로 본격화됐습니다. 박소현 아나운서가 먼저 배혜지에게 고수진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여러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조심스러웠던 분위기였지만, 두 번째 만남 이후 본격적인 교제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고수진 해설가는 지난 9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크고 깊은 사랑으로 예쁘게 잘 살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소현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단정한 턱시도, 그리고 전통 한복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입증했습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신사♥숙녀 웨딩사진 찍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예비신랑과의 행복한 모습을 전했습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교제 과정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에 대해 "어느 순간 이 사람이 없으면 내 삶이 너무 회색빛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정한 이유보다는 이 사람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고수진 해설가는 "만날수록 존중과 존경심이 생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나 준비하는 모습에서 한 치의 게으름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고수진은 박소현 아나운서가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프로필 제작부터 명함 디자인, 프로필 사진 촬영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서 평생 반려자로서의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요리 실력 역시 고수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요한 요소였다고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단 한 번의 다툼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의견을 조율해 왔다고 합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서운한 감정은 있을 수 있지만 의견이 충돌하거나 다투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다"고 설명했습니다.

1992년생인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KBS 뉴스7', 'KBS 주말 뉴스9' 등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KBS 열린음악회'와 '남북의 창' MC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방송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0년생인 고수진 해설가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뒤 은퇴 후 LCK 해설위원으로 전향했습니다. '꼬꼬갓'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선수 출신 특유의 전문성과 명쾌한 분석으로 게임 팬들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현재는 LCK를 포함한 여러 e스포츠 대회에서 해설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그는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가정을 꾸리는 것 역시 제 인생의 큰 목표였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두 가지 모두를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오늘 오후 진행됩니다. 업계 관계자와 지인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방송인과 e스포츠 해설가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면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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