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4일 대구와 경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랑이 강하게 불겠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내륙과 대구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울릉도·독도에는 1㎝ 안팎의 눈 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아침 기온 대구 2.0도, 영천 0.8도, 포항 2.2도, 구미 1.2도, 안동 0.0도, 상주 -0.3도, 봉화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고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mtkh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