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학생체] 강의택 기자┃창원 LG 조상현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LG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55-77로 패했다. 리그 3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성적은 11승 11패가 됐지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공격력이 아쉬웠다. 세밀함이 떨어지며 득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떨어졌고, 수비에서도 안영준과 워니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사실상 완패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완패다. 나부터 준비를 잘못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잘 안됐던 것들이 오늘 경기에서 다 나왔다. 점차 고쳐가야 할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공격이 안 되다 보니 수비에서도 약속한 것들이 다 깨진 것 같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 방법을 찾는 것이 내 임무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의 주축 타마요는 2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조상현 감독은 "슛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며 "내일 바로 오후 2시에 경기가 있어서 이번 경기는 정리를 하고 내일 경기를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일찍 뺐다.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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