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잡고 2연승…4명 두 자릿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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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잡고 2연승…4명 두 자릿수 득점

연합뉴스 2025-12-13 16: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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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의 김소니아와 안혜지 BNK의 김소니아와 안혜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2연승을 수확했다.

BNK는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3-61로 따돌렸다.

사흘 전 청주 KB전(80-78)에 이어 2점 차 승리로 연승을 따낸 2위 BNK는 5승 3패가 되며 이날 용인 삼성생명과 맞붙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6승 1패)의 뒤를 쫓았다.

BNK의 박정은 감독은 지난달 16일 공식 개막전에 이어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과의 '여성 사령탑' 맞대결을 모두 잡았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2승 6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쿼터엔 BNK가 21-15로 앞서 기선을 제압하고, 전반이 끝났을 때 36-33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으나 3쿼터 신한은행이 신이슬의 외곽포 3개에 힘입어 52-44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BNK는 4쿼터 김소니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직전 KB와의 경기 때 코뼈가 골절돼 보호대를 착용하고 후반부터 출전한 김소니아는 4쿼터 중반 46-52에서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5득점 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BNK는 안혜지의 외곽포도 터지며 5분 14초를 남기고 54-52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스나가와 나츠키도 3점 슛을 터뜨려 3분 5초 전 57-52로 벌렸다.

4쿼터 첫 득점이 2분 11초 전에야 나왔을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던 신한은행은 28.2초를 남기고 신이슬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며 57-59로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BNK는 10.7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안혜지가 16점 6어시스트, 박혜진이 12점 7리바운드, 스나가와 11점, 이소희 10점으로 BNK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김소니아는 13분 정도를 뛰며 알토란 같은 5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신이슬은 양 팀 최다 20점을 넣고도 웃지 못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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