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은 단순 오락을 넘어 출연진의 숨겨진 면모와 성장 과정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프로젝트를 통해 멤버들의 예측 불가능한 도전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방송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인사모' 멤버들이 '문화커머스' 특별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스타를 꿈꾸는 이들이 겪는 험난한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멤버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발휘할 순발력과 매력에 관심이 모인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멤버들은 정장을 갖춰 입고 면접장에 입장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상상치 못한 면접 상황에 직면한 멤버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순위 발표에서 꼴등을 기록했던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 L사와 D사 출신 경력을 활용하며 반전을 꾀한다. 배우 데뷔 전 기획 및 해외마케팅 팀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통해 면접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유능한 인재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상진은 면접관들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발휘하며 ‘망상진’에 이어 새로운 별명을 얻는다고 전해진다. 하하는 연예인 생활 위기에 처한 투컷의 도움 요청에 차가운 반응을 보여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광규와 최홍만은 면접장에서 대답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코믹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사전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점차 순위가 하락하며 위기감을 느낀 김광규는 면접에 온몸을 불사르는 각오를 보이며 유재석과 면접관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예능 콘텐츠는 출연자의 전문 분야 외의 경험이나 숨겨진 재능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정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발견하며 높은 몰입도를 나타낸다.
이번 '놀면 뭐하니?' 에피소드는 가상 직업 체험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역량을 발굴하고, 실제 사회생활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하여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는 웃음과 공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방송계의 '워크 버라이어티'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
한편 1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될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 멤버들이 예상치 못한 면접 상황에서 보여줄 숨겨진 매력과 순발력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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