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토북에는 제 용기가 많이 담겼어요. 착장마다 헤어스타일도 다르고, 제가 직접 낸 의견들도 곳곳에 반영됐죠. 음악 작업과는 다르지만, 스스로를 솔직하게 꺼내 보인다는 점에서는 닮아 있는 작업이었어요. 시간이 지나 다시 이 기록을 펼쳐보면, 그때의 저에게 또 한 번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팬분들께도 팬분들께도 이 책이 그동안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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