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과 결혼 전 생활고 겪어.. 반지하 살며 서울서 인천까지 자전거 출퇴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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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과 결혼 전 생활고 겪어.. 반지하 살며 서울서 인천까지 자전거 출퇴근” [RE:뷰]

TV리포트 2025-12-13 12:32:38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결혼 전 생활고를 고백했다.

13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엔 “15년 전 남편의 과거 시절 이야기 듣고 숙연해진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석원과 무명 시절을 함께한 무술감독 권태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정석원은 “우리가 반 지하에서 1, 2년 정도 같이 살았다”라며 “나중에 아내도 데리고 갔었다. 여기가 내가 살았던 곳이라고. 작은 창문이 있는 방이었는데 그 문을 열면 타이어들이 잔뜩 놓인 게 보였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집 주변에 큰 짐을 버리는 수거함이 있었는데 버려진 소파에서 동전들을 주워 그걸 모아서 달걀을 사먹곤 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아내 백지영을 놀라게 했다.

그는 또 “난 그때 배우였지만 수입이 없었고 태호는 프리랜서로 일을 해서 돈이 조금 있었다. 그땐 돈이 들어오기 전이었는데 우리가 한양대 번화가에 가서 치킨 집 창문 너머로 닭이 조리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때 태호가 ‘나 다음 주에 돈 들어오니까 치킨 사먹자’고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태호가 요리를 잘해서 커다란 솥에 된장국 같은 걸 한 가득 끓이면 2주 정도 그것만 먹곤 했다”라는 것이 정석원의 설명.

이에 정태호는 “그땐 오디션 보고 역할 하나 따내면 서로 엄청나게 기뻐하고 그랬다. 차비가 없어서 인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때였다”라고 고백했고, 정석원은 “힘든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 있는 얘기”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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