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긴 공백을 깨고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1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리베리가 KBS 2TV ‘뮤직뱅크’ 12월 둘째 주 K-차트에서 타이틀곡 ‘RED (Beggin’)’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베리베리의 '뮤직뱅크' 1위는 2년 7개월의 공백을 딛고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토대로 재조명된 7주년 임박 '원조 크리에이티돌'로서의 내공과 팬덤의 결집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는 타이틀곡 'RED'의 관심확대와 함께 베리베리를 향한 관심도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더 포 시즌스의 명곡을 베리베리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이 곡은, 나른한 도입부와 '제발 안무' 등 직관적 요소들이 맞물려 숏폼 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새롭게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리베리 멤버들은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진행으로 인한 결방상황을 감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등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자축 상황극과 함께 '셀프 앙코르' 스테이지를 펼치며, 팬덤 '베러(VERRER)'와 기쁨을 나눴다.
한편 베리베리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격하며, 막내 강민이 스페셜 MC로 나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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