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동휘가 10년 전 유재석을 광고 촬영을 하면서 만났다며 당시 팬심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고 털어놨다.
13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선 ‘안부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재석과 지석진이 배우 이동휘의 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지석진은 이동휘의 집이 좋다고 감탄했고 이동휘는 “햇빛이 비치는 게 너무 좋다. 어렸을 때 그런 집에 못 살아서 그런지 해가 들어오는 게 너무 좋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동휘네 집도 약간 좀 여유있는 걸로 알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동휘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근데 얼굴 보면 되게 부티가 난다”라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휘는 “부모님이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하신 거다. 유복하진 않았지만 부모님이 저를 고생 안 시키려고 엄청 고생을 많이 하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이동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동휘와는 10년 전 광고할 때 처음 봤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에 이동휘는 “제가 편지도 드리고 했다. 왜냐면 제가 두 분 다 정말 어린 시절부터 제가 우러러보고 존경하던 분들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안 그래도 된다.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고 이동휘는 “그러면 형만 빼겠습니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휘는 ‘놀면뭐하니?’로 받은 메달로 금테크를 했다며 “그때 마침 또 사고 싶었던 옷이 있었는데 집을 다 뒤졌더니 두 돈이 있더라. 최근에 팔았다. 그래도 나름 메달인데 어머님이 알면 아마 극대노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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