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단 5일 만에…OTT 글로벌 차트 씹어먹고 있다는 韓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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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단 5일 만에…OTT 글로벌 차트 씹어먹고 있다는 韓 작품

TV리포트 2025-12-13 01:30:07 신고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첫 공개된 작품은 2,2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10일 기준) 또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총 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 “완벽한 속도감의 드라마”…외신 호평 터졌다

자백을 건 거래를 중심으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가며 예측 불가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은 각종 언론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해외 언론은 “완벽한 속도감의 범죄 드라마”(타임지),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감 있게 끌어가는 작품”(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이라고 평하며 진실과 거짓을 오가는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에 대해 끊임없는 호평을 내놓는 중이다.

국내외 시청자들 역시 “몰입감 미쳤고 연기 구멍이 없다”, “끝까지 누가 진범일지 의심하게 만들어서 재밌게 봤다”, “여성 서사, 복수와 반전이 끝까지 쫀쫀하게 이어져 한 편의 잘 짜인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 “전도연과 김고은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이끌어 가며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다. 단숨에 몰아보게 되는 작품”, “‘자백의 대가’는 모든 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뛰어난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탄탄한 스토리는 감정과 서스펜스,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라며 깊은 몰입감과 배우들 열연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 전도연X김고은, 빈틈없는 연기 대결

‘자백의 대가’는 전도연과 김고은, 막강한 캐스팅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이 극 중 보여주는 흡입력있는 연기에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는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후 일상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이게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평범함이라는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다소 자유분방한 성향을 띠는 인물로 그의 솔직함과 천진난만함은 검사 백동훈(박해수)의 의심을 사기도 한다. 전도연 특유의 순진함이 묻어 있는 웃음은 그가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다가도 그 이면의 집착과 욕망을 내보이는 서늘한 얼굴은 다시 그를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한다. 그가 보여주는 그 간극은 무엇이 진짜인지 가늠할 수 없게 만들며 스토리의 줄기인 진범 찾기에 혼선을 더한다.

김고은은 극 중 감정이 부서진 인물 모은 역을 맡아 절제된 표현력과 압도적인 장악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초반 모은은 교도소에서 윤수와 조우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흔들었다. 목적을 숨긴 위험한 제안과 계산할 수 없는 행동은 윤수를 혼란에 빠트렸고 시청자로 하여금 모은의 진짜 의도를 집요하게 추적하게 했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그의 서늘한 바이브는 묘한 기류를 타고 극 초반부를 강력하게 주도했다. 또 과감히 숏컷으로 변신한 그의 스타일링은 캐릭터에 서늘함을 더했다.

▲ 배우들의 시너지로…작품 완성도 ↑

전도연과 김고은은 극 중 케미스트리를 터뜨리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극을 함께 이끌고 있는 배우들의 호연은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안윤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친구 문준 역을 맡은 배우 이미도는 우정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그리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극 중 의무관 이선재 역으로 분한 황희는 심장을 조이는 서스펜스 속에 온기를 불어넣은 열연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이뤄낸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해수 역시 경찰 출신 검사 백동훈 역을 맡아 극의 축을 단단히 잡아낸다는 반응이다. 백동훈은 자신의 판단 기준에 절대적 신뢰를 두지만 사건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 가장 먼저 균열을 보이는 인물이다. 그는 인물의 내면을 미세한 리듬으로 설계해 긴장도를 한층 고조시켰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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