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다미로 꾸며진 겐스이(GENSUI, 玄水)층 객실.
37층에 위치한 바 보타(Bar Bota).
겨울의 오사카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유난히 반짝인다. 그 중심에는 도지마의 새로운 랜드마크, 포시즌스 호텔 오사카(Four Seasons Hotel Osaka)가 있다. 도시의 야경과 강변의 고요함이 맞닿은 포시즌스 호텔 오사카는 다가올 연말을 위해 ‘페스티브 프로모션 2025’로 계절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다. 12월부터 새해 첫 주까지 미식과 휴식, 그리고 잊히지 않을 축제의 순간으로 채울 예정. 올데이 프렌치 비스트로 자르댕(Jardin)에서는 피스타치오 뷔슈 드 노엘과 딸기 루바브 타르트, 포르치니 향의 추로스에 푸아그라를 곁들인 세이보리 등 다양한 디저트와 겨울의 온기를 닮은 애프터눈 티를 선보이고, 페스티브 디너 뷔페 역시 자르댕이 준비한 하이라이트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
홍콩 출신 셰프 레이몬드 웡이 이끄는 광둥 레스토랑 장난춘(Jiang Nan Chun)은 전복, 블랙 트러플, 최고급 와규를 아낌없이 담은 7코스 디너로 미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미쉐린 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와 스시 장인 야스다가 이끄는 스시 라비스 오사카(Sushi L’Abysse Osaka)또한 캐비아와 트러플을 더한 오마카세로 단 한 번의 식사가 예술이 되는 순간을 선사한다.
호텔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바 보타(Bar Bota)는 트리의 별처럼 밤을 밝힌다. 샴페인 프리 플로우와 카나페 뷔페, 바이올린과 DJ, 밴드 ‘NEO TOKYO’의 라이브가 어우러져 새해의 첫 순간을 수놓는다. 바 매니저 막심 베리에가 제안하는 ‘레드 문’과 ‘산타즈 햇’ 칵테일은 버번의 깊은 향과 윈터베리의 달콤함으로 겨울밤에 깊이를 더한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오사카의 새로운 랜드마크 포시즌스 호텔 오사카.
‘페스티브 프로모션 2025’ 크리스마스 오마카세.
더 스파(The Spa)에서는 교토 와카미야 신사의 축원을 담은 오일과 전통 마사지 기법을 결합한 시그너처 트리트먼트 ‘오사카 센서리 이스케이프(Osaka Sensory Escape)’를 경험할 수 있다. 히노키 목욕탕이 마련된 커플룸에서는 도시의 불빛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다 보면, 겨울의 냉기는 어느새 따스함으로 바뀐다. 스파 한편의 부티크에서는 연말 기프트 컬렉션이 펼쳐진다. 일본 전통 공예와 장인의 손길이 깃든 테마리 자수볼, 히노키 코스터, 오사카 하리코 호랑이 인형, 그리고 ‘chi to se true’의 기모노 백 트래블 세트 등 오사카의 미학을 담은 아이템들이 정갈하게 놓인다. ‘Lapidem’의 천연 어메니티와 디퓨저 오일, 포시즌스 로고가 새겨진 파자마와 배스로브로 구성한 오리지널 스파 햄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슈톨렌, 전통 과자 컬렉션 또한 마련되어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 콘셉트 플로어 ‘겐스이(Gensui)’의 다다미 프리미어 룸과 스위트에서는 2박 이상 투숙객에게 식음이나 스파 트리트먼트에 사용할 수 있는 호텔 크레딧을 제공한다. 제철 미식과 힐링 스파를 함께 즐기며 한 해의 피로를 천천히 내려놓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다. 2025년의 마지막 밤, 인룸 다이닝으로 만나는 일본의 전통 토시코시 소바(연말 메밀국수),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가 누군가의 우편함에 도착하는 작은 이벤트까지. 포시즌스 호텔 오사카는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을 제안한다. 이국적인 도시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도지마의 불빛 아래 포시즌스 호텔 오사카에서라면 그 순간은 더욱 완벽해진다.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페이스트리 셰프의 레시피로 완성한 슈톨렌.
Copyright ⓒ 에스콰이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