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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청 분 상생페이백이 이달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상생페이백 사용 방법과 신청 기간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 9~11월 월별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최대 3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당초 지난달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고 했으나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생페이백 사업을 이번 달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잔여 예산 규모를 감안해 12월 소비 증가분의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여 내년 1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상생페이백 신청 결과는 신청일 기준 2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 카드 실적의 총 사용금액과 월 평균 금액이 함께 안내된다. 11월 환급분은 오는 15일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디지털 온누리’를 검색해 설치한 뒤,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로그인하면 된다.
결제 시에는 실물카드 또는 QR코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앱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충전)한 뒤 등록한 카드로 일반 카드 결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디지털온누리
구매 시에는 상품권 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단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특별판매 내용이나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전통시장 통통’ 사이트 또는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내 부착된 ‘온누리상품권’ 스티커로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소득공제(최대 40%) 혜택을 제공하고 충전 시 10% 할인뿐 아니라 카드 사용 실적(적립)도 반영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제2차 상생소비복권의 당첨 결과를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카드 결제액을 기준으로 자동 응모되는 소비 촉진 이벤트다.
1등(20명) 당첨자에게는 각 2천만원, 2등(40명)에게는 각 200만원, 3등(1140명)에게는 각 100만원, 4등(3800명)에게는 각 10만원어치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됐다.
당첨 결과는 개별 알림톡으로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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