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넥슨의 대표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인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가 13일 잠실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전통 강호 ‘퍼제’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기 전에는 김태현 디렉터가 직접 나서 2026년 서비스 방향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잠실 DN 콜로세움서 열리는 시즌2 결승
넥슨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총상금 6천만 원 규모로 막을 올린 뒤 본선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결승전은 누구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공식 SOOP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악마’의 연속 우승이냐, ‘퍼제’의 명예 회복이냐
결승 무대에는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김두리를 중심으로 한 명문 클랜 ‘퍼제’가 오른다. 두 팀은 5판 3선승제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악마’가 무실 세트 연속 우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퍼제’가 전통 강호의 저력을 증명하며 정상 탈환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결승전을 기념해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와 게임 재화, 각종 아이템이 지급되며, 응원 도구와 리액션이 돋보인 관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에게는 드롭스 보상과 함께 경기 중 ‘올킬’ 상황 발생 시 기념 쿠폰이 공개된다.
경기 전 승부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게임 아이템과 리그 포인트가 지급되며, 예측 성과와 누적 참여도에 따라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결승전을 기념한 게임 내 챌린지 퀘스트 역시 오는 18일까지 진행돼 이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결승전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가 라이브 쇼케이스에 나선다. 서비스 20주년을 보낸 2025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내년을 향한 운영 기조와 콘텐츠 방향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장수 게임으로서의 경쟁력을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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