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매 컴백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글로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BS와 손잡고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KBS가 준비 중인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설빔(설에 맞춰 새로 장만하는 옷)'에 게스트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설빔'은 아이돌 멤버들의 자유로운 일상을 담아내는 자체 콘텐츠 형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출장 십오야'에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출연하여 막강한 예능감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설빔'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이 담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제안받고 논의 중인 프로그램이다.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7년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3RACHA(창빈, 방찬, 한)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현재까지도 이들의 성장세는 무섭다. 최근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SKZHOP HIPTAPE '合 (HOP)'(합 (합))과 정규 4집 'KARMA'(카르마)가 월드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樂-STAR'(락스타), 'ATE'(에이트)로 같은 차트에서 1, 2위를 차지했던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이 외에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2위 등 다수 부문 상위권에 차트인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발매한 SKZ IT TAPE 'DO IT' 역시 13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안착,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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