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구하려다 숨진 故 문찬혁군, 의사자 인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친구 구하려다 숨진 故 문찬혁군, 의사자 인정

모두서치 2025-12-12 18:41:4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바다에서 자살 시도하는 친구를 제지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故) 문찬혁(18) 군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2025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문찬혁군 등 3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말한다.

문 군은 지난 9월 26일 전북 군산시 금동 인근 해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친구를 제지하기 위해 바다에 따라 들어가 구조를 시도했으나, 조류에 떠밀려 실종된 뒤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고명호씨는 2022년 4월 경기 김포시 배수펌프장의 배수갑문 점검 중 직원이 한강으로 추락하자 강으로 뛰어들어 직원을 구조했으나 본인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당시 64세의 나이였다.

성지은(28)씨는 지난 8월 말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구조를 요청하는 남성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준 뒤 본인은 파도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부는 의사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의사자의 유족에게 보상금,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