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에 힘 보탤 것 ”…155㎞ 강속구 투수 롯데 입단, 교야마 아시아쿼터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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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에 힘 보탤 것 ”…155㎞ 강속구 투수 롯데 입단, 교야마 아시아쿼터 영입 [공식발표]

스포츠동아 2025-12-12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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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2일 일본의 우완투수 교야마 마사야와 15만 달러의 규모의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그는 최고 155㎞ 강속구를 가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12일 일본의 우완투수 교야마 마사야와 15만 달러의 규모의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그는 최고 155㎞ 강속구를 가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최고 155㎞의 빠른 공을 던지는 일본의 우완투수 교야마 마사야(27)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롯데는 12일 교야마와 15만 달러(약 2억 2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 미야자키서 열린 롯데의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고, 구단은 그의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영입을 결정했다.

교야마는 183㎝, 80㎏의 신체조건을 가졌으며 묵직한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한다. 간결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지고 있어 직구 회전력과 변화구 궤적에서 강점을 지닌다.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1군 통산 84경기서 14승23패6홀드, 평균자책점(ERA) 4.60을 기록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교야마는 회전력이 높은 직구와 낙차 큰 포크볼이 장점이며 NPB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다. 선발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교야마는 “평소 한국 야구에 관한 관심이 컸다. 한국서 선수로 활약할 기회를 준 롯데 구단에 감사하다”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팬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교야마를 영입하며 2026시즌에 나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날(11일)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27), 제리미 바슬리(30)를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 원)에 영입했다. 교야마까지 세 선수는 다음 시즌 롯데의 선발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외국인 타자는 2024시즌부터 활약한 빅터 레이예스(31)다. 그는 총액 140만 달러(약 20억 6천만 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KBO리그에 입성한 뒤 2년 연속 리그 최다 안타를 쳐내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타선의 중심축이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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