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미국 시스템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호실적이 인공지능(AI) 불확실성을 누그러뜨리면서 코스피가 12일 1% 넘게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21포인트(0.32%) 상승한 4123.83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 원, 1조4194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4639억 원을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1.49%, SK하이닉스 1.06%
삼성전자는 1.49% 오른 10만89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 상승한 5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두산에너빌리티(3.10%), HD현대중공업(2.50%), 현대차(2.03%), 삼성바이오로직스(1.38%)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4.81%), 증권(3.36%), 운송장비·부품(3.07%), 기계·장비(2.33%) 등이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 코스닥, 2.70포인트(0.29%) 오른 937.34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29%) 오른 937.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65포인트(0.07%) 내린 933.99로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7억 원, 343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5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91%), 에코프로비엠(1.27%)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4.52%), 에이비엘바이오(-3.21%), 에코프로(-1.2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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