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금일(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들이 ‘아이온2’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방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엔씨소프트는 사내외 전문가들은 피고소인들이 1)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뿐 아니라 2)계정 판매와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과 경제 시스템을 침해한 정황을 확인했고 이러한 행위가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적 조치에 이어 강도 높은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지속 모니터링 및 분석 중이며, 확인될 경우 추가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대한 법적 대응은 대부분의 일반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것이 엔씨소프트 측의 확고한 입장이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 보호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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