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무거나 사지 마세요…" 대부분이 모르는 '한국 채소' 구별법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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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아무거나 사지 마세요…" 대부분이 모르는 '한국 채소' 구별법 BEST 3

위키푸디 2025-12-12 16:55:00 신고

양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마트에서 양파를 고르다 보면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특히 가격이 크게 변동하는 시기에는 수입 물량이 한꺼번에 들어와 외형만으로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파는 살펴볼 요소가 뚜렷해 몇 가지 기준만 알면 구분 과정이 훨씬 간단해진다. 지금부터 원산지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되는 3가지 핵심 기준을 정리했다.

1. 껍질 색과 질감에서 드러나는 차이

양파 자료 사진. / wahyu nugroho kurniawan-shutterstock.com
양파 자료 사진. / wahyu nugroho kurniawan-shutterstock.com

양파를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이 겉껍질이다. 국산 양파는 껍질이 얇고 잘 떨어지는 편이다. 손끝으로 가볍게 만지면 종이처럼 부서지는 느낌이 나며, 색도 연한 주황빛이나 노란빛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다. 표면에는 잔주름이 고르게 퍼져 있어 여러 겹이 겹친 듯한 형태를 보인다.

반면 중국산 양파는 껍질이 비교적 두껍고 잘 구겨지지 않는다. 탄탄한 느낌이 강하며 빛을 받으면 붉은 기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매끈하고 반짝이는 표면이 눈에 띄면 수입산일 가능성이 커진다. 껍질 자체가 단단하거나 색감이 짙게 보인다면 수입산일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는 특징이다.

 

2. 밑동 형태만 봐도 원산지 판단이 쉬워진다

양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양파 밑동을 살피면 원산지 판단이 훨씬 수월해진다. 국산 양파는 수확 후 흙을 털어내 바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뿌리털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다. 밑동이 균일하게 정리되지 않고 방향도 일정하지 않은 모습이라면 국내에서 재배된 품목일 확률이 높다.

반면 중국산은 반입 과정에서 흙이 묻은 채로 들어올 수 없어 밑동을 아예 잘라내 정리한다. 이 때문에 뿌리털이 거의 없고 동그랗게 다듬어진 모양이 된다.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게 마감된 형태라면 수입산일 가능성이 높아서 많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구분 기준 가운데 하나다.

3. 반으로 잘랐을 때 보이는 단면 구조 차이

양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양파를 조리하기 위해 반으로 자르면 내부 구조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국산 양파는 속 결이 넓게 퍼져 있으며 한 줄로 이어지는 심을 가진 경우가 많다. 흐름이 부드럽고 결 방향도 일정하지 않아 익은 채소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나타난다.

중국산 양파는 결이 촘촘하고 선이 또렷하게 드러나 단면이 규칙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심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 형태도 자주 보이며, 수분이 적어 단단한 느낌이 강하다. 맛에서도 차이가 느껴진다는 말이 많고, 알싸함이 진하게 남는 편이라는 의견이 많다. 외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단면이 비교적 확실한 기준이 된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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