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대찌개 포장·배달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땅스부대찌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티에스푸드가 글로벌 식품 기업 그루트(Groot®)와 대한민국 독점 공급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티에스푸드
그루트는 90년 이상의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통조림·냉장 육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식품 가공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 능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루트 관계자는 "티에스푸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뿐 아니라 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티에스푸드가 국내 수입사로 함께하며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티에스푸드는 그루트의 공식 독점 수입사로서, 2026년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앤호텔(Seoul Food & Hotel)'에서 그루트의 국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2026년 개최되는 서울푸드앤호텔은 그루트의 세 번째 참가로, 글로벌 식품 박람회에서 한국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푸드앤호텔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식품·외식 산업 전시회로, 2009년 첫 개최 이후 국내외 식품 전문가·바이어·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티에스푸드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공급 계약은 그루트와의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서울푸드앤호텔에서도 공식 수입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에스푸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식품 수입사로서의 역량을 넓히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유통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땅스부대찌개는 2016년 론칭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맛의 일관성, 간편한 테이크아웃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고객층을 확보해 왔으며, 현재 국내 6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 경영 철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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